윈도 우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보면, 간혹 한글 자판의 키보드가 자모음이 분리되어 나오는 현상이 있다.
“ㅋㅣㅂㅗㄷㅡㄱㅏ ㅇㅣㅅㅏㅇㅎㅏㄱㅔ ㅌㅏㅇㅣㅍㅣㅇ” 이렇게 타이핑 되는데, 이러한 키보드 자모음 분리현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정리해 둔다.
키보드 자모음 분리현상 원인
키보드 자모음 분리현상은 윈도우 키+H를 동시에 눌러서 나오는 현상이다. 이 기능은 받아 쓰기 기능으로 사용자가 마이크를 통해서 어떤 말을 하면 그대로 키보드로 입력해 주는 기능인데, 받아쓰기 기능이 자모음 분리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한국어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언어는 마이크 입력 시 키보드를 단순 띄어쓰기나 수정만을 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어 키보드는 모든 자모음이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키보드 자모음 분리현상 해결방법
그런데, 받아쓰기 기능을 활성화하는 윈도우키+H로 on/off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켜는 동작만 가능한다. 때문에 다시 윈도우키+H를 눌러도 그대로이고, 자모음 분리현상이 계속된다. 이럴때는 다른 단축키나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관리자를 통해서 활성화된 받아쓰기 프로그램을 종료해야 한다.
작업관리자는 ctrl+alt+del를 누르고 작업관리자를 선택해 실행하거나 ctrl+shfit+esc 단축키를 눌러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작업관리자에서 Microsoft Text Input Application을 찾아서 우측 마우스로 클릭 후 작업 끝내기를 한다.
정상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키보드는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되며, 만약 사용 중에 다시 윈도키+H를 다시 누르면 똑같이 작업관리자에서 종료해야만 키보드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키보드에 자모음 분리현상이 나타나면 이 팁을 사용해서 빠르게 복구해 보자!